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임플란트 멸균 및 표면처리 공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플라즈맵과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과 3자협약을 가졌다.
IACT는 금속3D프린팅 생산에 대한 GMP 인증기관이다. 플라즈맵은 재단 입주기업이며 비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에 대해 FDA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세 기관은 케이메디허브의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을 바탕으로 메디컬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멸균, 표면처리 공정분야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플라즈맵은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의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플라즈마 멸균과 표면 재생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금속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메디컬 임플란트에 대한 멸균 및 표면처리 공정 밸리데이션의 효율화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인허가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공동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의료기기 공정 밸리데이션 개발 공동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멸균 공정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자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상호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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