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11일 경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함양도서관은 함양군 1호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사회 주민들이 사전 치매예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최신치매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치매도서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치매도서를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희영 함양도서관장은 “치매대상 또는 보호자, 일반인들이 도서관을 통해 보다 유용한 치매정보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숙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기업을 치매극복사업에 동참시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함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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