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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

지원대상은 만70세 이상 관내 거주 저소득 어르신

입력 2022년03월18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신체기능 및 균형감각 저하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침실 등에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및 실내용 지팡이를 지원한다.


 

동구는 최근 2년 동안 독거어르신 750가구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어르신 건강상태와 주거환경을 고려해 안전손잡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 등 만70세 이상 관내 거주 저소득 어르신이고 장기요양등급 수급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의 추천으로 이뤄지고 소득·연령·시급성 등을 고려해 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물품은 오는 5월에 설치·제공될 예정이고 생활지원사가 함께 방문해 낙상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동구기본복지기준’을 만들어 돌봄 이웃들의 삶의 질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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