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차고 건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운영프로그램은 게이트볼, 파크골프이다. 전문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각 종목별 기본자세부터 기초기술지도, 실전경기 참가 및 관전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처음 게이트볼과 골프를 배우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은 이용자 대다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016년부터는 게이트볼교실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되며, ▲게이트볼 교실은 대방동에 위치한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20명 대상 주 2회(월·수 10~12시) 수업한다. ▲파크골프 교실은 25명을 모집해 여의도 한강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주 2회(화·목 10~12시) 진행한다.
동작구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gatsby93@dongjak.go.kr)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820-1259)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안전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체육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며, “따뜻한 날씨에 야외 체육활동으로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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