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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센터, 돌봄 공백 해소 총력

2022년 25개 자치구‧425개 동에 돌봄SOS센터 설치 완료

입력 2022년03월16일 1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올해부터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 425개 모든 동에서 실시한다. 이는 서비스 수요 급증, 2년 넘게 지속 중인 코로나19 장기화, 1인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 돌봄SOS센터의 전 동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돌봄SOS센터에 330억4,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을 지원할 준비를 갖췄다.


 

지난 2019년 성동구·노원구·은평구·마포구·강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 차상위, 만50세 이상 중장년이거나 장애인이며,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비용을 지원하며, 자부담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SOS센터를 통해 시민들은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지원받거나(동행지원), 식사배달(식사지원), 가정방문 돌봄(일시재가) 서비스 등 10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1인가구 재택치료자의 경우 외부활동이 철저히 제약되어 식료품 구입 등이 불가능한 만큼, 서울시는 적극적인 식사지원서비스(도시락배달)로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확진 시민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1인가구 등 돌봄이 필요하나 식사 등 일상생활을 도울 사람이 없는 시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경우, 주소등록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식사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 시민들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서울시에서는 돌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돌봄SOS서비스가 위기 속 시민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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