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 노인의 정서 및 사회적 지원을 위한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사업을 3월부터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대표적인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서 행복지키미가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위험요인 파악, 생활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는 ‘노노케어’ 돌봄형 일자리다.
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등에서 수행하며 840여 명의 행복지키미 참여자가 1인당 2~3명의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워크북을 통해 비대면으로 안전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가정방문 활동을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화되면서 3월부터 비대면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와 수요자를 보호하고,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부 전화 및 건강 정보 전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9988행복지키미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수요 어르신들의 고독과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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