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3월 25일까지 중장년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2022년 충주인생디자인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고령화 시대 5060세대들의 삶의 경험을 평생학습과 접목해 은퇴 전후 불안감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올해 인생디자인학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관리에 대해 배우게 되는 반려동물 복지학과와 스마트폰 활용기능에 대해 배우게 되는 스마트폰 활용학과 등 2개 전공학과로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만55세~만69세의 충주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으로 대학의 우수시설과 인적자원을 공유해 충주시 신중년들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강좌는 생애 설계를 위한 8대 영역에 대해 배우게 되는 공통과정, 관내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을 진행하는 교양과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학습하게 되는 전공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4년차를 맞는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지금까지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한 뒤에는 동문회 및 학습동아리 결성 후 사회공헌활동 및 취·창업 등 다양한 결실을 보고 있다. 수강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ys8435@korea.kr), 팩스(☏043-845-9581),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이상복 평생학습과장은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충주시 신중년들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충주시 중장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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