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2021년에 이어 ‘양평형 노인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을 위한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집수리사업 ‘낙상 ZERO, 안전한 家’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사업이 아닌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고령자의 신체·인지 능력 감퇴에 따른 장애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용자가 적은 힘으로도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고령자의 자립 생활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만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퇴원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거나 장기요양 등급판정 인정자 및 등급외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유니버셜 디자인 컨설팅을 거쳐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한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찾아가는)복지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평군에서는 어르신 돌봄지원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병원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여생을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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