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4일 디지털과 예술에 관심 있는 신중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메타버스로 떠나는 디지털 예술여행’ 교육을 마쳤다.
교육생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수업에서 만든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발표하며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월 1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메타버스에서 현재의 ‘나’가 아닌 또 다른 ‘나’로 스타일도 꾸미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예술가로서 제2의 인생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생 송○○씨는 “메타버스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육이 매우 유익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지인들에게도 메타버스를 가르쳐주고 서로 소통도 해보고 싶고 나만의 가상공간을 만들어 지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끈 주혜정 강사는 “나와 다른 부캐를 표현하면서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배웠던 열정을 이어가서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기회와 즐거운 세상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센터에서 처음 진행했음에도 디지털에 대한 어려움보다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신중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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