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역 초보 귀농인과 선도 농업인이 귀농귀촌 현장실습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10일 초보 귀농인과 선도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과 농업인이 멘토로, 귀농 초기 영농기술이 미흡한 신규농업인이 멘티가 돼 선도 농장 현장에서 영농기술습득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5팀의 멘토·멘티 그룹은 4월부터 8월까지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선도 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 원 교수수당이, 귀농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귀농인의 성공요건을 뽑자면 영농기술교육 참여와 멘토의 유무가 중요하다”며 “이번 실습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선도 현장에서 배우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신규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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