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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안심마을에 가가호호 ‘기억건강꾸러미’ 전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치매안심마을 80여 가구에 전달

입력 2022년02월25일 2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보령시는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치매안심마을 80여 가구에 기억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로, 시는 지난해 주교면 은포2리와 웅천읍 노천2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 내 인지자극활동을 통한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지꾸러미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대표 캐릭터 토니, 꾸니, 자리 등을 퍼즐로 제작한 싱글벙글 기억 퍼즐과 미끄럼방지 양말, KF94 마스크, 효자손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 및 고령자 등 8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확인 및 인지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치매예방교육 등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도 홍보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어르신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조기 검진, 치매환자 가족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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