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곤란한 재가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 대해 가정방문 인지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인지재활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치매환자 30명,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1:1 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인지재활 강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평창군 치매환자와 치매 전단계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방문해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전산화 인지프로그램(베러코그), 미술, 원예, 음악, 워크북, 회상 및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잔존 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동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으며, 운영 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증상 악화를 지연하며 평창군 치매환자와 가족모두가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