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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022년 노인복지대상 대상 수상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과 경로당 시설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입력 2022년02월25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구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관 ‘2022년 노인복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사회참여활동 촉진을 위해 1969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매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발굴해 노인복지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노인복지대상 시상식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중구를 포함한 27개 자치단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과 경로당 시설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통해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월 10만 원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슈퍼마켓과 음식점, 농축산품판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어르신들의 영양 및 건강상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구 어르신 건강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를 예방적 관리군, 모니터링 필요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건강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실내외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입구에는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들고,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악천후 시 안전을 대비해 현관에 캐노피를 장착하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곳곳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패드를 설치했다. 관절이 약한 어르신들이 입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가구를 재배치하고, 공기청정기와 안마의자, 운동기구 등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타 지역에 비해 어르신들의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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