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5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2022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한 전문인력이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공모사업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에는 16개 기관에서 36명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중구는 올해 1억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운영기관인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참여기관 12곳과 참여자 45명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3년 이상의 경력과 해당 분야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한 50세 이상 70세 미만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참여자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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