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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독거노인의 가족이 되어드릴게요”

병영1동, 독거노인세대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22년02월09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이 2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만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들과 함께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을 경우, 통장 등이 주 2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일촌맺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17일 병영1동 독거노인생활지원사가 이웃들과 연락이 끊긴 채 고독사 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발견해, 병영119 안전센터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겼다. 대상자는 저소득층은 아니지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사례를 통해 단순히 경제적 지표만으로 지원 대상을 분류할 경우 복지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로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망이 잘 형성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기획했다.

 

전영희 병영1동장은 “한 달 동안의 전수조사를 통해 홀로 외롭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내고, 이웃들의 관심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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