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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국 유일하게 지역자원 연계강화 및 평생학습도시 컨소시엄 2개 공모 분야 동시 선정

입력 2022년02월25일 07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가 지난 9일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개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중 2개 분야(지역자원 연계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동시 선정되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2개 분야 중 ‘지역자원 연계 강화 분야’는 지역 내 대학, 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다양한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학습자 중심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에서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 심화교육 수료자를 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161개 경로당 전체를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달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와 협약을 맺은 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가 있어도 배려하고 함께하는 인식개선 활동도 시행, 지역 내 경로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기존에 지정된 평생학습도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하는 사업으로, 구는 서울시 평생교육원과 서울시 금천구‧동대문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는 디지털 문해력 평생교육을 통한 강사를 양성해 강사-수강생 마을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 현안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8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성동구를 포함한 21개 도시가 분야별로 선정되었다. 구는 평생학습 수료자를 지역 사회의 강사와 활동가로 환원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한다는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모두 ‘평생학습 수료자가 강사가 되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다’는 학습과 배움실천의 선순환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좋은 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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