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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평생교육 6개 분야 공모 선정…다양한 사업추진

다양한 분야 평생교육사업 추진, 5월 이후 진행

입력 2020년05월06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가 교육부와 서울시에서 주관한 평생학습 공모사업 6개 분야 공모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는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해 서울시 주관 동네배움터, 지역특화 문해교실, 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시민제안 평생학습 분야 총 6개 분야 공모에 선정돼 총 2억 여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은 성동문화원을 운영기관으로 초등 1, 2, 3단계 문해교실 3개반을 운영한다. 서울시 주관 문해교육은 성동문화원, 용답도서관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비문해 성인과 외국인들이 한글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좌를 제공한다. 지역특화 문해교실은 자치구의 인적 및 지역적 특성 요소를 반영한 특화 문해 프로그램으로, 성수도서관에서 다문화 및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력보완교육은 교육봉사단체인 사랑방배움터가 검정고시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洞)단위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5개소를 신규 선정해 13개소에서 인문·교양·생활밀착 강좌 등을 운영한다.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한양여대평생교육원,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금호도서관, ㈜스텐드,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등 5개 기관이 선정되어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 및 청년층 진로고민상담, 독서토론 리더 양성, 청소년 뷰티 가치관 확립 등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5월 이후 해당 교육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해당기관 또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2286-5864)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 국내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교육특구 재지정과 함께 교육분야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구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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