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혼인 건수가 32만2,800건으로 전년(4,300건) 대비 1.3% 감소했다. 조(粗)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6.4건으로 전년대비 0.1건 감소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2세, 여자 29.6세로 전년대비 남자 0.1세, 여자 0.2세 상승했다.
사진제공: 한국의학연구소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6,000건으로 전년대비 2,400건 감소했다.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은 11.3% 감소했다. 한국여자+외국남자 혼인은 0.4%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11만5,300건으로 전년(1,000건) 대비 0.9% 증가했다. 조(粗)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2.3건으로 전년과 유사하다.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4.1년으로 전년대비 0.4년 증가했다. 혼인지속기간 15년 이상 이혼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14년 이하 이혼은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1만500건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총 이혼 중 차지하는 비중은 9.1%로 전년(9.5%) 보다 0.4%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