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이번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올해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퇴직 근로자들의 근무경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보장하고, 일자리 확대 및 고용충격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합덕제 안전지킴이(2명) ▲합덕제 문화유산교육사(3명) ▲초등돌봄교실 정서돌보미(3명) 등 총 8명으로 참여자격은 만50세 이상 70세 이하의 당진시 거주 미취업자이며, 업무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국가기술·전문자격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당진시 생활임금(1만660원)과 주·월차수당 지급 및 4대보험 가입이 보장된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신중년뿐 아니라 청년층,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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