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자에게 교육비의 12만 원 중 6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480명으로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다. 경비교육기관인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한다.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나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24시간 10과목을 이수해 교육 이수증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 지정 경비원 교육기관은 전국 35개소가 있으며, 전남에선 2021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정됐다. 지난해 240명에 대해 일반경비원 교육비를 지원, 어르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를 통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비교육을 수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취업 알선까지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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