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일센터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구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 취업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교실 집단상담 새일 취업 솔루션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5일 20시간)과 심화 과정(3일 12시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직업상담사의 면담을 통해 적합한 과정을 결정하게 된다.

기본과정은 진로 탐색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형성하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직업 흥미검사와 나의 성향 탐색·분석,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코칭까지 진행된다. 심화과정에서는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경력설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 중의 교육비 전액은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수료자들은 새일센터에서 제공하는 2022년 직업 교육 훈련(한식 조리, 경리사무)과 여성인턴사업 대상자로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종별 멘토-멘티 연계, 직종별 간담회 등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도 가능하다. 2022년 첫 일정은 2월 16일부터 매월 2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기본과정은 60명, 심화과정은 14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 또는 자세한 사항은 정읍 여성문화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063-539-5595)로 문의하면 된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는 새일센터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취업의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다양한 구인정보 제공으로 경제활동 참여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력단절여성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