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영농기반 조성과 거주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과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초기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귀농 초기에 필요한 농기계, 농업용 창고, 저온저장고 등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비용(2,000만 원 한도 내 80%)을 10농가에, 노후된 농가주택 수리비용(600만 원 한도 내 100%)을 5농가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 후 가족과 함께 무안군으로 이주한 뒤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만65세 미만 세대주로 귀농 관련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하고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인 농가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시행지침을 공고했으니 신청조건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2월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작년 귀농인 정착사업 지원비율은 전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70%였으나 올해는 80%로 비율을 더욱 높여 귀농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영농에 관심있는 초기 귀농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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