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2022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억 원의 농지 구매, 하우스 설치 등의 농업창업자금과 최대 7,500만 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연 2%대의 저금리(5년 거치 10년 상환)로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으로 △농업 분야 수강료 △농업 자격증 취득 △농기계 임차료 등을 지원해 신규 농업인에게 선진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귀농세대 지원사업으로 농업기반 시설 확충 자금을 지원해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모한다.
신청대상은 고성군으로 전입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전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이며,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로써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계획서 및 기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에 2월 1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의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해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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