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분야 정책 관련된 온라인 빅데이터로 대국민 관심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귀농·귀촌’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5만3,000여 건(11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 체계에 집중했던 2020년도의 경우, 귀농·귀촌 관련 정책에 대한 언급량이 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2021년에는 대국민의 저밀도 생활, 힐링, 건강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시 지역별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 지원정책에 대한 언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분야 정책 관련해서 언급되는 키워드는 ‘교육·실습’에 대한 언급이 가장 높았으며, 이와 함께 ‘정착 지원’, ‘청년’, ‘주거’, 일자리 등 정착 여건 등과 관련된 언급이 많았다.
한편, 귀농·귀촌 정책 관련 온라인 정보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은 ‘전북 완주군’이었으며 ‘충북 괴산군’ 또한 다수 언급됐다. 이들 정책에 대한 관심 이유 및 기대 관련해서는 귀농·귀촌 사전 정보(준비·계획) 및 정착 후 정보(소득, 일자리, 창업) 획득에 대한 키워드가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은 ‘전북 완주군’이었으며 ‘충북 괴산군’ 또한 다수 언급됐다.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조경익 센터장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정책 수요에 발맞춰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획득하고 교육·체험을 통해 지역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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