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광진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복지서비스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이 더욱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광진구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구민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복지포인트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광진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등 총 53개 시설 종사자 345명이다.
복지포인트는 1인당 연 24만 원이 지원된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동 등 원하는 복지항목을 선택해 복지포인트를 사용한 후 기관에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현장 곳곳에서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집중해 지역사회의 복지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광진구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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