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고령친화도시운영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많은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비대면 정보전달 무인단말기)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어르신들의 사용에는 어려움이 많아 노년층의 사회적 소통 역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손용숙 강사를 초청해 대면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속도에 맞춰 알려드리기 위해 휴대전화로 실습하거나 보조인력의 추가 설명이 있기도 했다.
특강 내용은 △문자 수·발신 △사진 찍기와 발송 △인터넷 검색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교육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외에도 노인대학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가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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