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4일 다시봄 공공실버주택 벤치마킹을 하러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1995년에 준공된 고령자 주택이 있으나, 노후로 인해 새로운 공공실버주택사업을 계획하면서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의 우수사례를 사업에 반영하고자 벤치마킹을 왔다.
공공실버주택 내 △경로당 △식당 △이용원 △다목적강당 △공동육아나눔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진 복지관을 둘러보며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에 주안점을 둔 주택 내 문턱제거, 복도·욕실 등에 안전손잡이 설치, 거실에 비상콜과 가스 자동잠김장치 등을 확인했다.
특히, 탁구·댄스·치매예방용 보드게임 등의 여가활동과 텃밭 가꾸기, 직업상담 등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공공실버주택의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은 2021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으로 100세대 중 97세대가 입주 완료했으며, 남은 3세대도 계약 절차를 밟고 있어 사실상 전세대 입주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홍성군 관계자는 “벤치마킹한 타 시군 어느 공공실버주택보다 가장 분위기가 밝고 운영상황이 좋다”며 “앞으로 홍성군 공공실버주택사업 추진시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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