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용소방대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돌봄 활동으로 ‘2021년 노인돌봄서비스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이 전국 시‧도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는 올 한해 노인돌봄활동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의 수와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인원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평가결과 충남의용소방대는 2위로 선정된 시‧도 의용소방대의 2배 가까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1위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표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노인돌봄활동을 한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김성근 대장(신관생활전문의용소방대)이 대표로 수상하게 된다.
충남의용소방대는 현재까지 8,734명의 대원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심리상담사 교육을 이수한 대원도 239명에 이르는 등 고령화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고광종 소방본부 의용소방팀장은 “친숙한 동네주민인 의용소방대원이 주기적으로 찾아뵙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에게는 큰 기쁨과 힘이 되고 있다”며 “모범적인 대원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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