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시흥시,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인지파트너 봉사활동 전개

어르신 가정 방문해 인지꾸러미 활용한 교육과 영양식 전달

입력 2021년12월01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시흥시가 지난 11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월곶동 인지파트너와 함께 월곶동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월곶동 주민자치회원으로 구성된 인지파트너 봉사자들은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인지꾸러미를 활용한 교육과 함께 매주 정기적으로 영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와 장기간 단절된 생활로 인지자극 활동이 감소하므로, 특히 노인에게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하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는 치매 전담간호사가 진행하는 무료 인지능력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증세가 우려되면, 무료 전문의 진단 검사로 연결해 준다.

 

한편, 인지능력 선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 인지파트너가 해당 어르신께 방문해 꾸러미에 포함된 시청각 자료를 따라 체조·뇌훈련·회상요법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진행한다. 장시간 훈련하면 보호자도 함께 따라 할 수 있어 봉사 종료 후에도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인지자극 훈련을 할 수 있다.

 

인지파트너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의 온기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니 보람이 크다”며 “치매에 걸려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인지 파트너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