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출자출연기관인 ‘울산사회서비스원’이 12월말 출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13일 시청 본관에서 (재)울산사회서비스원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 원장에는 주식회사 좋은일자리 대표와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근무하면서 복지와 일자리 경험을 두루 갖춘 ‘김창선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13명의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이사장 선출, 직제 및 조직, 인사 등 사회서비스원 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시민과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들의 기대 속에서 개원하는 만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사회서비스원은 중구 우정동에 사무실을 두고 원장 이하 경영기획팀, 민간기관지원팀 등 직원 20명으로 조직이 구성되며 12월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국공립시설을 직접 운영해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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