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2,327명으로, 분야별로는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익형 사업 1,870명 ▲어르신 활동역량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일자리인 사회서비스형 233명 ▲판매활동지원을 위한 시장형 145명 ▲민간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알선형 79명이다.
모집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다. 단, 공익형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외부 기관의 일부 사업은 만60세 이상도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2월 17일까지이며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한 후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개별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신청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구청 또는 노인종합복지관 등 외부 기관에서 ▲말벗도우미 ▲공원관리 ▲등굣길 교통봉사 ▲급식도우미 ▲복지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어르신복지과 50플러스정책팀(02-450-7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자로 선발되신 분들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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