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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은퇴 걱정 끝…경북도, 새내기 농촌지도공무원 맞춤형 교육

농촌지도공무원 베이비붐세대 은퇴 이어져

입력 2021년11월27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경력 5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과, 복숭아, 고추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군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베이비붐세대의 은퇴로 경력 5년 이하의 신규직원의 비율이 크게 줄어 농촌지도업무 단절 등 농촌현장 대응능력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사과와 토마토를 시작으로 딸기, 고추, 포도, 복숭아, 아열대작물, 벼, 자두, 양념채소 등 매년 1~2개 도내 주요작물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후변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농업분야 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문가 특강 등 농업공직자로써의 자긍심 부여와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5일부터 2일간 도내 신규직원 23명을 대상으로 보고서의 기본과 작성방법, 보고 실습 등 새내기 공무원에게 다소 생소한 다양한 보고서 작성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베이비붐세대 은퇴 이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업무단절이 없도록 신규 직원에 대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기상재해, 농촌고령화, 일손부족,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등 경북농업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경북 미래농업전략 기획단’도 운영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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