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소사·오정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비대면 방식으로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치매검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기존 16개소에 1개소를 더해 총 17개 의료기관(다니엘 종합병원, 미래신경과의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해맑은신경과의원, 휴앤유병원, 마음미소정신건강의학과의원, 부천사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중동), 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심곡본동), 세종병원, 진병원, W진병원, 가은병원, 부천우리병원, 디딤병원)과 협력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치매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치매로 진단되면,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CT 또는 MRI)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선숙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협약병원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라 병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선별검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전화예약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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