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4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1년 노인돌봄분야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가중된 업무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로 남구노인복지관 등 3개 수행기관의 실무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행복한 나!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손명동 교수의 심리지원 특강도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노인돌봄분야에서 총 9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추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건강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9개 수행기관, 910여 명의 종사자가 1만3,000여 명 어르신에게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 참여를 도왔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화재, 가스, 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000여 대를 설치하고, 5개 수행기관 10여 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에 발맞춰 단 한분의 어르신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인맞춤돌봄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시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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