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과 ‘은빛노인복지센터’,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인센티브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니어클럽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사업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 원을, 은빛노인복지센터는 공익+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1,000만 원,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사회서비스형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00만 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
시상은 2021년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작업환경 개선 등 환경개선비와 신규사업 개발비, 사업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포항시니어클럽은 스쿨존교통지도, 로컬푸드, 마미드림 보육시설도우미 등 17개 사업에서 총 1,542명,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시니어금융지원단, 시니어방송모니터링 등 13개 사업에 1,210명, 은빛노인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지원, 보훈시설홍보·관리 등 6개 사업에 45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정부추경에 따른 사업예산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기존 6,660개를 수행하던 민간수행 노인일자리는 신규로 137개(사회서비스형 117개, 공익형 20개)가 추가돼, 오는 9월부터는 총 6,797개의 일자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수행기관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우수기관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수행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가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예산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 발굴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