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회서비스원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이 22일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을 초청해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강당에서 ‘휴머니튜드 케어’(인간존중돌봄) 특강을 진행했다.
‘휴머니튜드’란 인간(Human)과 태도(Attitude)가 합성된 용어로 치매노인을 ‘환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대하는 인간 존중의 치료 방법을 뜻한다.
교육 참여자들은 치매노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돌봄 방법을 교육받았다.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은 입소자 중심의 서비스 실천을 위해 특강 이외에도 이용자·보호자·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품질조사(7월), 품질 향상 워크숍(10월) 등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희 시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공자 중심의 돌봄문화에서 입소자 중심의 돌봄문화로 인식을 전환해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자들의 인간적인 존엄성을 지키는 돌봄 기법이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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