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4일 부산 부민노인복지관에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서구시니어클럽과‘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에 미세먼지 저감 녹색 식물을 단계별로 지원해가며 ESG 환경경영을 지향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부산지역 총 16개소의 시설에서 16명의 시니어가 수직정원 등을 보급하고 유지·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지난 8월 착수되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력을 견고히 하였으며, 2단계 치유공원, 3단계 사회적 농장까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지원하며, 한국예탁결제원은 수직정원 설치비 등 기부금을 후원, 부산서구시니어클럽은 지원받은 예산의 집행, 참여자 선발, 수요처 발굴 등을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 김영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에서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추후 계획에 맞춰 확대될 수 있도록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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