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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무연고 사망자 위한 ‘공영장례지원’ 추진

은평구 기초생활수급자가 은평 외 지역에서 사망시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원활화

입력 2021년10월12일 15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은평구는 고양시 소재 원당연세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해 저소득주민과 무연고사망자의 ‘공영장례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저소득주민 및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장례지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장례식장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고자 없이 사망 또는 연고자의 거부·기피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에 안치, 고인 모심, 빈소 마련 등 장례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은평 외 지역에서 사망한 은평구 기초생활수급 무연고사망자에게 빠른 시일 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통해 은평 외 지역에서 발생한 은평구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가 장례까지 오랜 시간 안치실에서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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