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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외 긴급틈새돌봄’ 시범사업 추진

전국 최초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공백 방지에 기여

입력 2021년10월07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틈새돌봄사업을 10월부터 실시한다.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을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270여 명의 돌봄인력이 재가,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607개소에서 2만2,6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서비스’는 전국으로 확산돼 타 시도 사회서비스원도 긴급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돌봄서비스의 표준모델은 보건복지부의 정책추진에 반영돼 9월 24일 공포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사업’으로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방역 기여를 인정받아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6월 11일 ‘코로나19 대응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10월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서비스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코로나19 외 긴급틈새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외 긴급틈새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돌봄공백에 대해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일시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코로나19 외 긴급틈새돌봄 지원대상은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기존 제도권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없는 대상자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며, 이동지원, 식사, 안부확인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서비스는 10월 중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신청 절차는 관할 시군구, 읍면동 등을 통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긴급틈새돌봄을 실시해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 위기사유로 인한 돌봄공백 발생에 대응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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