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29일까지 3주간 전용 홈페이지(www.scjob.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구인정보를 탐색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며, 화상면접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지원부터 면접까지 한자리에서 마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AI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컨설팅 ▲MBTI 검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라이브 특강 ▲사진보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영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도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 일자리플러스센터(☎02-2155-8767~8)로 문의 가능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움츠러져 있던 구직자들이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인기업들은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윈-윈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