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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치매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회 앞장

20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퀴즈행사 등 다채

입력 2021년10월01일 2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는 30일 전남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 관련 유공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어 올바른 치매정보 퀴즈 풀기 등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역치매센터와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튜브 ‘전남광역치매센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헌신한 치매관리 유공자 15명(기관)에게 국무총리 표창(1명)과 장관표창(10명), 도지사표창(4명)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태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부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독거노인,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등 노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보급과 LP가스 금속배관 교체사업을 추진해 치매로 인한 고령자 가스·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수상한 구례군보건의료원과 장성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했다.

 

 

또한 온라인 행사에서는 ▲치매예방수칙을 춤으로 표현하는 치매극복 댄스챌린지 시상(5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퀴즈프로그램 ▲나해리 경기도 보바스기념병원 뇌건강센터장의 ‘치매가 젊어진다’ 주제 건강강좌가 이어졌다.

 

9월 치매극복 주간행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댄스챌린지 공모전 ▲홍보영상 및 포스터 제작·배포 ▲행사 참여 인증샷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기념식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인식개선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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