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종사자들이 재가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지 학습지 ‘인지상정: 인지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다(인지상정)’ 2편을 출간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4개의 종합재가센터,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상정은 작년 12월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처음 발행한 인지 학습지로써 1편은 사고 및 문제해결력, 이번에 발간된 2편은 기억력이다. 인지상정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작업치료사가 전문적인 인지 재활 기반의 내용으로 직접 연구 및 제작했고, 진행자용 지침서를 따로 두어 돌봄 종사자의 이해와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지상정 1편은 △수와 계산 △단어와 문장 △추리와 판단 등으로 구성되어 사고력 자극 및 강화에 중점을 둔 책이다.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어 2,300건이 넘는 조회수와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도 40회 이상 진행했다.
이번에 기억력 자극 및 강화를 위해 출간된 2편은 △일상 기억하기 △추억 회상하기 △기억력 자극 활동(시각/청각・언어/신체 기억)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1편과 마찬가지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별도의 발행물을 원하는 경우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인지상정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동반 발전 및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총 5편 세트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돌봄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지역사회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인지상정의 활용 교육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강서종합재가센터와 노원종합재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전략사업실장은 “인지상정 학습지는 인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재활·유지·증진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교재”라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생을 위해 기관 소속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공적 자료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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