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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 추진

2,850여명에게 월 85,000원 상한으로 2022년 1월까지 지원

입력 2021년09월23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시에서는 혹한ㆍ혹서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드림 지원은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중 기초연금 자격을 가진 2,850여 명에게 월 8만5,000원을 상한으로 2022년 1월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에서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카드 사용처는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및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이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개소)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재 신청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바우처 카드를 배부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추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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