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24일 전남도사회서비스원과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신현숙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선도지역인 순천에 통합돌봄 지원 기관인 전남도동부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노인돌봄서비스, 방문요양 등 유사 성격의 돌봄사업을 통합 연계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동부종합재가센터 설치를 통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지역특화 모형 개발 등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거점도시인 순천에 전남동부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며 “센터를 통해 통합돌봄의 공공성이 강화되고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직접 운영하며, 보육부터 요양까지 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30일 출범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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