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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시니어클럽, 8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쾌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수형 1그룹에서 수상

입력 2021년08월25일 20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이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수형 1그룹에서 수상했고, 2014년부터 8년째 연속해 이룬 쾌거라 그 의미가 크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평가는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88개소를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는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은평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 중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을 동시에 평가하는 1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일부 유형의 사업만 수행하는 기관을 평가하는 2~4그룹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동시에 은평시니어클럽은 기관 포상금 1,500만 원도 지원받게 되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현재 1,7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3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팩챌린지사업단과 더도울(헌옷을 수거·세탁해 에코백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 등 자원순환을 위한 선도적인 사업을 개발했고 이 외에도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범기 은평시니어클럽 관장은 “직원들과 참여 어르신의 열정에 은평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매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일하실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을 대표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의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한다”며 “은평구도 계속해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영역을 넓히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 현재 총 4,60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개관한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훈련과 민간일자리 발굴, 연계를 추진해 기존 공공 노인일자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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