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관련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적으로 총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과 건강관리 키오스크를 구축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자가 건강 데이터 측정으로 맞춤형 공공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와 연계를 통한 방문 간호사의 건강관리로 어르신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어르신들이 친숙한 공간에서 스마트 기기와 지능정보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밀착형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간‧공간 제약 없는 무중단 의료서비스 실현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밀착형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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