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주목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반기에도 알찬 구성과 높은 효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이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산림시설과 연계해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이뤄진다.
▲요가와 명상 ▲숲길 체험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 산림자원을 통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영동군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740-5943)로 하면 된다.
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 및 인지 건강에 기여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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