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신중년세대의 성공적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당동 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50플러스센터를 건립하고, 신중년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등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세대는 만50세부터 64세까지를 의미하며, 달서구는 총 14만3,956명으로 전체 인구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
은퇴설계와 노후준비, 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 (구)성당동 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건립 중이다. 센터에서는 ▲직업교육 ▲경력 및 자기계발 교육 ▲특화사업(식물공방) ▲커뮤니티(동아리) 활동 지원 ▲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연계 등으로 신중년세대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중년세대의 관심 사항인 재무·건강·대인관계 등에 대한 특강 교육과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요리, 공예 등 맞춤형 취미·여가 교육 등을 제공해 노후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50플러스센터는 신중년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고, 커뮤니티 활동 등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쉼터의 기능을 할 것이다. 또한,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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