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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저하 어르신 위한 옥천군 ‘인지키움꾸러미’ 사업 호응

집에서 스스로 활용 가능한 교구꾸러미로 구성

입력 2021년07월13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해 집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지키움꾸러미’ 지원으로 대상자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2020년~2021년 시행한 1단계검사(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나왔으나, 그 후 2단계검사(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어르신 148명을 대상으로 했다. 치매조기검진은 총 3단계이며 1단계 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인지키움꾸러미는 집에서 스스로 활용 가능한 교구꾸러미로 구성했으며,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이 담긴 책자, 주거안전스티커를 비롯해 화투퍼즐, 색칠공부 2종, 끈 꿰기 세트 등 두뇌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교구들로 마련되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줄 수 있는 두뇌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활동을 많이 할수록 치매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치매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추후관리를 통해 촘촘하게 대상자를 관리함으로써 어르신의 인지기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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