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치매관리 대상자의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다 함께 찾기’ 비대면 사업을 실시해 19일부터 ‘기억꾸러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억꾸러미는 인지 학습지를 비롯해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버섯 키우기 키트, 운동포스터, 위생키트 등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쉽게 치매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50여 명에게 8주 동안 기억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억꾸러미 배부뿐 아니라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을 투입해 매주 1회 전화 모니터링으로 학습진행상태 및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인지저하 예방 및 심리적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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